권기창 안동시장 "후반기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기념식에서 후반기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민선 8기 취임 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초와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단 하루의 쉼표 없이 중앙부처를 찾고 현장 곳곳을 누볐다"라고 전반기 2년의 소회를 말했다.
이어 "노력의 결과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앞두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모두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권 시장은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안동은 바이오생명 산업의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안동댐 맑은 물을 하류에 공급하는 등 물 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과 관련해 "혁신 또 혁신하겠다"라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동댐 일대에 상설수장공연장과 마리나리조트, 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댐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옛 안동역사 부지는 문화관광타운 조성, 폐선구간은 레저스포츠 힐링로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우리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자"며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민선8기 후반기에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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