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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인 지인·일반인 때려 상해 입힌 20대 구속

등록 2024.07.01 17:11:35수정 2024.07.01 1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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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옛 연인의 지인을 때리고 일면식도 없는 일반인을 구타해 상해를 입힌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또래 B씨의 얼굴을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옛 연인의 집을 찾았다가 함께 있던 B씨를 보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서구 쌍촌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바라봤다는 이유로 20대 C씨를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오던 A씨는 지난달 28일 광주 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도주·재범 우려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인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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