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용기포신항 바다쉼터 조성…"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인천=뉴시스]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신항 바다쉼터.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5일 백령도 용기포신항에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자된 바다쉼터’는 면적 1335㎡ 규모로 조성됐다.
여객선에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으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백령도 해식 절벽과 절리의 경관을 가까이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다.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밝혀 백령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백령도는 연안부두에서 약 4시간 정도 쾌속선을 이용해야 한다. 장시간의 이동거리에도 천연기념물인 사곶사빈과 콩돌해안, 병풍처럼 깎인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매력적인 두무진, 국내 두 번째 장로교회인 지역유산 중화동 교회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이 많아 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가 백령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며 "더 많이 분들이 오셔서 백령도의 매력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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