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배 바둑대회, 유·초·중·고 336명 참가해 후끈
부별 입상자 33명 교육감상
김현섭 프로기사 행사에 참여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제15회 울산시교육감배 바둑대회’가 7일 남구 대현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울산시교육감배 바둑대회에는 13개 부문(초등부 10개, 유치부 1개, 중·고등부 2개)에 학생 336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수준별로 초등 최강부, 초등 유단자부 외 각 학년부와 유치부, 중고등부, 샛별부(입문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국은 예선전과 본선전을 병행해 예선전은 조 편성 후 연맹(리그)전으로, 본선전은 승자 진출전(토너먼트)으로 진행됐다.
부별 3위까지 입상한 학생 33명은 교육감상을 받았다. 19급 이하 초등학생(샛별부)과 유치원생(유치부) 입상자 28명은 상 대신 메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김현섭 프로기사가 ‘바둑 꿈나무들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놀이 바둑’ 행사(이벤트)에 참여해 여성 바둑의 관심을 높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바둑은 집중력과 인내심,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정신 스포츠로 학생들이 이번 대회 참여로 깊이 생각하며 열정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내년에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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