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 시민 대상 '혈압 관리' 직접 나선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보건소 전경.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실효성 있는 공공보건서비스 확대로 체감도 높은 시민 건강증진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거주지 인근 보건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누구나 고·당 톡톡(Talk Talk)'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해 시행했던 이 사업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시는 올해부터 기존 보건지소 6개소에서 보건진료소 7개소를 추가 확대해 총 13개소에서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확대 운영을 통해 환자 조기 발견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고·당 교육상담실' 확대 운영으로 경로당과 사업장 등 대상으로 혈압, 혈당검사 및 맞춤형 개별 교육상담을 병행한다.
또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형식적인 건강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김포시민의 건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북부보건센터의 공공서비스를 확대,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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