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대치동 아파트 등 44억원 재산 신고

김완섭 환경장관 후보 26억2000만원 신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 6억300만원 신고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소재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4.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9일 자신과 배우자, 딸 재산으로 총 44억73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28억59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를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예금 3억6900만원과 2억800만원 규모 증권 재산도 신고했다. 이 후보자 배우자는 공동 보유한 아파트 외에 충북 진천군 덕산읍 토지와 다가구주택, 7억6천500만원 규모 예금을 신고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등 명의로 26억23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12억15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 본인 명의로  4억 상당의 세종 집현동 아파트를 신고했다.

김 후보자 배우자는 예금 약 4억8400만원과 3억4400만원 상당의 비상장사 주식을 신고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선천성 위장관 기형'을 사유로 군 신체검사에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과 장녀 명의 재산 총 6억3300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5억원 상당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 임차권과 예금 1억2900만원을, 배우자는 예금 7400만원, 모친은 85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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