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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장 "집중호우 대비 정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국민 피해 최소화"

등록 2024.07.10 11:45:00수정 2024.07.10 1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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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장, 제3차 외청장 회의 주재

"국민 생명보호에 외청들 역할 막중해"

"직접 국민 눈높이서 정책 설명해달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2024.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2024.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0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외청들이 관계부처,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여름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국조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외청장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12월 신설된 외청장 회의는 민생 문제 해결과 범정부적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외청간 협업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방 실장은 회의에 앞서 집중호우 상황을 언급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는 집행기관인 외청들의 역할이 그 어떤 부처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외청들이 관계부처·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 목표와 대국민 소통 강화 등이 논의됐다.

방 실장은 최근 경기지표 개선과 경제·안보외교, 약자복지 확대 등 정부 성과를 설명하고 "경기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직접 움직이고 있는 외청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외청장들에게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청장들이 직접 각 기관의 소통 책임관이 되어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 정책을 설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14개 외청장과 인사혁신처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광복 80년 기념사업' 준비 협조 방안, 지난 3월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여건 조성' 후속조치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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