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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마 할퀸 '충청·전북·경북' 재난안전 특교세 35억 지원

등록 2024.07.10 18:46:39수정 2024.07.10 2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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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호우 피해 지역에 신속 응급 복구 지원키로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제방이 빗물에 쓸려내려가 유실되어 있다. 2024.07.10. pmkeul@newsis.com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제방이 빗물에 쓸려내려가 유실되어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이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서는 피해 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에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주택과 차량이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시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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