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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전남 모 중학교장 갑질, 솜방망이 처분 그쳐"…대책 촉구

등록 2024.07.11 14:11:18수정 2024.07.11 1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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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는 11일 전남 무안군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 중학교 교장의 갑질 비위와 관련해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는 11일 전남 무안군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 중학교 교장의 갑질 비위와 관련해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제공) 2024.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가 한 중학교장의 갑질·전횡을 문제삼으며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는 11일 전남 무안군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 소재 한 중학교 교장이 교내 화단에 사적 목적으로 양파를 재배하고 영농비를 학교 예산에서 집행까지 했다. 특정 교직원의 근무시간·출장 등 복무 편의를 봐준 특혜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위를 이용해 교직원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거나 근무 평정에서 보복성 평가도 한 사실이 담긴 진정도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졌을 뿐이다"며 교육계 갑질 비위 근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갑질 비위와 관련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사 조직 신설 등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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