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토양개량제·비료 가격안정 지원 상반기 점검
"부정수급·부정집행 등 엄격하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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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토양개량제와 비료 가격안정 지원에 대한 부정수급 적발을 위해 상반기 점검을 추진한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토양개량제 지원을 위해 규산, 석회, 패화석을 3년 주기로 제공한다. 올해는 미탄과 대화에 규산, 방림과 봉평에 석회와 패화석을 지원한다. 총 1089t의 물량과 약 2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하는 비료 가격안정 지원은 지역 8개 읍면에 무기질비료 7884t을 공급하며 약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 집행 실적의 관리 적정성 평가와 부정수급·부정 집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급계획 대비 실제 공급 실적과 보조 한도 추가배정의 적정성 등 전반적인 현황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부정수급, 부정집행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이 없도록 엄격하고 신중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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