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베트남 다낭시, 역사적 연원 바탕 우호교류 강화
다낭시 당서기장, 리왕조 유적지 봉화 방문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20여 명이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경북 봉화군 충효당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군에 따르면 다낭시 당서기장의 봉화 방문은 경북도-다낭시 교류 협력 논의에 이어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이 있는 봉화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전날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갖고,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다낭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도시는 관광 교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다낭시 유명 관광지인 바나힐이 속한 호아방현과 봉화군 양 도시의 관광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다낭시 대표 사립대학인 듀이탄대학교 레 콩 코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10여 명이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교육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줘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이 한국과 베트남 관광·교육 교류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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