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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집중호우 대비 긴급지시 "위험 징후 즉시 대피, 안전 확보 만전"

등록 2024.07.16 1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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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호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호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인명 피해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산지 등 위험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 있을 시 즉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또 도심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시 사전대피와 출입 통제 등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경기 북부지역에는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하라고 지시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기경보 지역이 늘고 있는 만큼 해당지역 통제를 철저히 하고 주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강수 상황에 따라 댐 수문 개방은 탄력적으로 하되 하류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류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신속한 응급복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번 장마는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되는 만큼 공무원들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과 비상근무 실시를 확행하고,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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