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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40 도시기본계획' 확정…인구 16만명 목표

등록 2024.07.19 10: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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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중심 도시 미래청사진 제시

김천도시계획기본안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도시계획기본안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경북도로부터 '2040년 김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시민참여단,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인구감소 시대를 반영해 '첨단과 전통을 가진 3대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미래상으로, 5대 계획목표를 세웠다.

2040년까지 산업단지 조성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목표 인구를 현재보다 3만 명 늘어난 16만 명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도심지역을 1도심, 혁신도시를 중심 기능 강화 수행지역으로 1지구중심, 대항·아포·지례를 생활권별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3지역거점으로 정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광역철도를 활용한 도시교통체계 구축, 기후변화 적응 재해안전도시 조성, 공원·녹지 네트워크 및 친환경 도시환경조성, 함께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 등 장기 비전을 담은 부문별 계획도 수립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김천시가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지를 반영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2일부터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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