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성·미래·키움·BNK·KB운용 ETF 7종 신규상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 미래에셋, 키움, BNK,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7종목을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상장되는 상품은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KOSEF K-반도체 북미공급망 ▲KOSEF K-2차전지 북미공급망 ▲BNK 온디바이스 AI ▲RISE 미국AI밸류체인 TOP3Plus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는 대만거래소 상장 종목 중 IT·커뮤니케이션 섹터에서 배당률이 높은 3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지수구성 종목을 동일비중으로 투자하는 첫 해외주식형 패시브 상품이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기상장된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레버리지 상품으로, 국내 반도체 테마 관련 대표주식에 2배 레버리지로 투자, 고수익을 추구한다.

키움자산운용 'KOSEF K-반도체'와 'K-2차전지 북미공급망'은 반도체, 2차전지관련 국내 기업 중 북미 매출 비중 상위 15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미국 주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NK자산운용의 'BNK 온디바이스AI'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관련 국내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저전력반도체, NPU 등 온디바이스 AI 관련 키워드를 활용해 종목을 선정한다.

KB자산운용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는 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에 포함된 미국 상장기업들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ETF상품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ETF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총보수 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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