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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바이든 후보 사퇴에 "美내 한미동맹 지지 초당적…계속 협력"

등록 2024.07.22 09:49:11수정 2024.07.22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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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 국내정치 상황은 언급 않을것"

[워싱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2. myjs@newsis.com

[워싱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미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고 했다.

민주당 새 후보 선출을 거쳐 오는 11월 열릴 차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 "남은 기간 동안 오로지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당과 나라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를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되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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