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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LH, 이동읍에 첨단하이테크 신도시 조성 '맞손'

등록 2024.07.26 1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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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만평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업무협약

[용인=뉴시스]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뉴시스DB

[용인=뉴시스]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뉴시스DB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26일 용인시청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15일 발표한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일원 228만㎡(약 69만평)에 1만6000가구 규모의 첨단하이테크 신도시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용인 이동읍 신도시 후보지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 220만평)와 인접한 곳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그곳 등에 상주할 근로자들이 사는 배후도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1·2차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등 다수의 첨단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의 정주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창수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장,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강오순 LH경기남부지역 본부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주거, 문화,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로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라는 지구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주거·문화·여가 기능을 갖추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High-Tech) 시티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와 LH는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관련 계획 수립, 보상, 공사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뉴시스]용인반도체클러스터 복합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용인=뉴시스]용인반도체클러스터 복합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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