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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와 트럼프 최대 경합지 펜실베이니아서 마지막 피치[2024美대선]

등록 2024.11.05 06:45:55수정 2024.11.05 0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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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대의원 걸린 주…NYT 마지막 여론조사 48% 동률

트럼프 쉰 목소리로 90분 연설 지지자에 "흔들리지 말라"

해리스 레이드 가가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주 전역 순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대선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지친 모습의 쉰 목소리로 90분 동안 연설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그가 고령으로 정신적으로 민감하지 않다는 주장에 코웃음을 치면서 지지자들에게 흔들리지 말라며 “지금이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9명의 대의원이 걸린 펜실베이니아 주에 마지막 힘을 쏟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스크랜튼에서 선거 운동원들에 감사한 뒤 케이트 페리, 레이디 가가,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과 함께 주 전역을 순회했다.

트럼프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장에는 자리가 빈 좌석들이 보였다. 최근 경합주의 트럼프 유세장은 가득 차지 않았고 일찍 자리를 뜨는 청중들도 있었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유세한 뒤 과거 하던 것처럼 미시간 주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예정이다.

피츠버그에서 유세한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유세를 끝내고 밤을 보낼 예정이다.

두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주를 집중 공략해왔으며 3일 발표된 NYT/시에나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지지율이 48%로 동률을 기록했다.

트럼프가 출마를 선언한 지 720일이 지났으며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하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91일이 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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