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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적정성 만점" 울산대병원, 심평원 평가서 1등급

등록 2024.07.26 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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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환자 안정성 확보

인력·시설·장비 등 높은 평가

[울산=뉴시스]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3차(2023년)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진료분에 대해 총 1079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5개, 종합병원 310개, 병원 724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 결과 100점 만점으로 마취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2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이다. 3차 평가 대상 의료기관의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89.7점, 상급종합병원급 평균 점수는 97.2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울산대병원 조영우 마취통증의학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마취 환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력과 시설, 특수장비 보유 등 구조적 측면을 비롯해 마취 중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부분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울산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질 수준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마취환경을 제공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2018년(1차)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관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문병원(병원급)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 수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활동 여부 ▲주술기 신경근 감시 적용 비율 등 9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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