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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카드 브랜드 1위는?

등록 2024.07.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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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카드 브랜드 1위는?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전 세계 카드 브랜드 중에서는 '비자'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조사됐다.

28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4월23일부터 5월13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382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비자(VISA)'가 43.0%(1644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4명 중 1명이 선택한 ‘마스터카드’(24.6%, 940표)가 올랐다.

3위는 아멕스(13.0%·495표), 4위는 JCB(6.8%·261표), 5위는 BC 글로벌(6.0%·228표), 6위는 유니온페이(4.3%·165표), 7위는 다이너스 클럽(2.3%·89표)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 진행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와 비교해 보면 비자와 다이너스 클럽의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마스터카드, 아멕스, JCB, BC 글로벌, 유니온페이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마스터카드의 경우 해외 결제 프로모션이, 아멕스의 경우 프리미엄 카드와 현대카드와의 제휴로 신규 카드가 다량 출시된 점이 선호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CB의 경우 해외결제수수료가 없고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의 수요가 늘어나며 선호도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5대 금융지주사가 출시한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를 살펴보면 5개사의 카드가 모두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출시됐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만 유일하게 유니온페이로 출시됐다.

한편 비자는 파리올림픽을 맞아 경기 직관, 경품 제공, 팀 비자 선수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의 경우 사용 지역, 수수료, 프리미엄 혜택 등이 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비자가 여전히 굳건한 가운데, 마스터카드·아멕스 등이 트래블 카드, 프리미엄 카드 등을 앞세워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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