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소방용수로" 양평형 소화전 1호기 준공
양평형 소화전 시연.. (사진=남양주시 제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수도 비모급 화재 취약지역 대책으로 추진된 양평형 소화전 1호기가 준공됐다고 29일 밝혔다.
양평형 소화전은 상수도 미설치 지역에서도 소화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수를 끌어올려 소방용수로 공급하는 장치다.
군은 군민 소통 과정에서 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소방용수 공급 문제가 나오자 양평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하수를 활용한 소화전 설치를 추진해왔다.
서종면 명당리 일원에 들어선 양평형 소화전은 약 20t 규모로, 자동제어 소방용수 저장·공급 설비를 갖추고 있어 주변 필요 시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소방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 많은데 앞으로도 양평군 실정에 맞는 안전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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