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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만 138개?…파주 출판단지에 '음악 공유 공간' 생긴다

등록 2024.07.30 01:00:00수정 2024.07.30 0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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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과 음악 동호인 위한 공간

스타라운지, 메가박스 자리에 조성

[서울=뉴시스] 스타라운지 조감도. (이미지=스타라운지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타라운지 조감도. (이미지=스타라운지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파주 출판단지에 뮤지션과 음악 동호인들을 위한 공유 음악공간이 들어선다.

30일 스타라운지코리아에 따르면 공유 음악공간인 스타라운지가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 자리에 조성된다. 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리모델링을 거친 뒤, 한 달 동안 운영 테스트를 거쳐 12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

파주센터는 1만560㎡ 규모로 모두 3층 1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8종류의 연습실 138실 ▲미디어·유튜브 스튜디오와 영상 편집실 ▲녹음과 믹싱 ▲마스터실을 구비했다. 이용자가 음원 제작과 송출까지 할 수 있다.

또 실내와 야외 등 4개의 콘서트장을 마련해 5000여 명의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대형 커뮤니티와 회원 전용 편의점, 100개의 캡슐형 릴렉스 공간, 샤워실도 갖춰 음악인들이 상주하며 예술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시설은 회원제로 이용된다. 별도 비용을 내면 월 120시간 동안 자유롭게 타임 쉐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라운지코리아는 파주와 서울을 비롯해 10개 센터를 추가로 구축, 모두 1000개가 넘는 연습실과 10개의 녹음실, 15개의 공연장 등을 갖출 방침이다. 또 미국 뮤직 트래블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인도, 태국을 비롯한 28개국과도 연동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스타라운지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뮤지션 타임 쉐어 공간을 통해 음악인들이 활발한 교류와 컬래버레이션을 이뤄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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