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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한 댓글팀 의혹' 고발에 "저열한 마타도어"

등록 2024.07.29 17:36:06수정 2024.07.29 1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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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트집 잡기로 졍쟁 불씨 지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당 대표의 '댓글팀 의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자 "저열한 마타도어"라고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의 신임 당대표를 향한 민주당의 저열한 마타도어가 이제 시작되려나 보다"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어떠한 근거도 없이 오직 의혹 하나만을 가지고 무작정 한동훈 대표를 공수처에 고발하고 나섰다"며 "근거랍시고 언급한 것은 특정인이 공개한 출처도 불분명한 메시지뿐이었고, 해당 메시지들을 근거로 확대해석해 정황 운운하며 '정치개입 시사'라 하고 있다"고 주장햇다.

그는 "시중에 떠도는 뜬소문을 탄핵 소추의 사유로 들어 비웃음을 샀던 딱 그 수준"이라며 "억지 트집 잡기로 정쟁의 불씨를 지피고 공세화를 위해 열을 올리는 민주당임을 모르는 바 아니나, 모든 일에는 금도가 있는 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한 '이재명 일극체제'의 비판과 비난의 화살을 국민의힘으로 돌려보려는 심산이라면 착각하지 마라"며 "그런다고 그간 공고했던 '이재명 사당화'가 흐려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이 남으면 댓글이라도 하나 더 쓰라'고 말한 사람은 이재명 전 대표"라며 "댓글에 대한 전문지식은 이 전 대표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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