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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대화하다 알게 된 초등생 성폭행…집 찾아가 범행

등록 2024.07.30 09:40:39수정 2024.07.30 1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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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2명 불구속 입건…1명은 검찰 송치

이들은 초등생 집에 각각 방문해 범행 저질러

SNS로 대화하다 알게 된 초등생 성폭행…집 찾아가 범행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20대 A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다른 20대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C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이들은 각자 C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대화하다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보건교사가 C양 팔에 있는 멍을 발견하고 그의 가족과 상담하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명을 송치했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신속히 마칠 것"이라며 "협박과 신상 유포 등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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