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4 배틀필드 참가기업 모집…총상금 1억원

[서울=뉴시스] 2024 배틀필드 모집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4.07.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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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스타트업콘'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에 참가할 기업을 8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스타트업콘에서 열리는 경쟁피칭 프로그램 '배틀필드'에서는 국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창업 7년 이내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서류평가 ▲본선 발표평가 ▲현장 결선을 통해 3팀과 특별상 2팀 등 총 5팀을 선발한다.

3차 결선은 스타트업콘에서 현장 공개 피칭을 통해 이뤄진다. 사전에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및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약 1850만명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배틀필드 특별상을 운영한다.

특별상 수상 스타트업에는 아이패드 프로를 지급하고 협력사와 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특별상을 수상하면 공식 'LAND'에서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결선 진출팀 전원에게 LG유플러스 중소기업 전용 통신 설루션 상품을 제공한다. 특별상 수상팀에게는 추가 특별 지원과 함께 전략 투자·제휴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1억원 규모다. 수상별로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200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기업에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지원 사업인 '2025 론치패드'와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시 선정 과정에서 가산점 혜택을 준다.

론치패드는 권역별 주요 국가의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해외 투자 유치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배틀필드는 K-콘텐츠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콘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타트업콘은 9월26~2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열린다. ▲콘퍼런스 ▲워크숍 ▲1:1밋업 ▲배틀필드 ▲케이녹 정규라운드 IR 피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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