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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개 시·군 민간투자 관광개발 대상지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24.08.01 1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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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창원 사천 함안 창녕과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창원-돝섬 사천-진도 함안-구 함안IC 부지 창녕-부곡

투자대상지별 개발 방안·향후 투자유치 계획 등 공유

[창원=뉴시스]1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도와 창원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8.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도와 창원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8.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 사천, 함안, 창녕 4개 시·군의 민간투자 관광개발 대상지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 및 개발 밑그림이 나왔다.

경남도는 1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창원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의 상품성 강화 전략 수립과 투자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창원시-돝섬 ▲사천시-진도 ▲함안군-구 함안IC 부지 ▲창녕군-부곡하와이를 각각 선정하고, 대상지 개발 여건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대상지 유사개발 사례지인 고창웰파크시티, 속초아이 대관람차, 카시아 속초 등을 답사하여 개발성공 사례를 반영하여 최종 개발 방안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투자제안서(IM)를 마련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경남도와 4개 시·군 관광개발과 투자유치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투자 대상지별 최종 개발 방안과 향후 투자유치 활동 계획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지별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개발 방안으로 창원은 해상 유원지인 돝섬을 대표 야간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해상보도교 설치와 연계한 대관람차 설치 및 운영을 제시했다.

사천은 진도 인근의 비토해양낚시공원을 활용하여 실내낚시터, 낚시박물관 등 낚시테마파크 조성, 콘도미니엄과 해수스파를 제안했다.

함안군은 구 함안IC 부지에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과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건립을, 창녕은 부곡하와이를 노인복지시설, 호텔, 병원, 파크골프장이 포함된 실버타운으로 재개발한 민간투자유치 등을 제시했다.

경남도 조도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투자유치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경남관광 발전과 각 대상지의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그동안 민간투자 관광개발 대상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도청 투자유치과·경남투자청과 함께 경기도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지난 7월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한 바 있다.

경남도는 오는 8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관심기업과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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