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산물 유통관리 주도할 '조합공동 법인' 개소
금호·신녕 등 8개 농협 공동출자
영천시 조합공동 사업법인 개소식
최기문 시장은 전날 금호농협 강남지점에서 개소식을 열고 농업인과 함께 법인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박성용 농협 영천시지부장, 장호진 법인 대표이사와 농협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공동 사업법인은 금호농협을 비롯한 지역 7개 농협과 대구경북 능금농협이 공동출자 형식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말 창립총회 후,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정부 정책에 신속 대응하고 산지유통 활성화, 통합마케팅 등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생산, 소비, 유통 담당자를 연결해 주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를 촉진한다. 무엇보다 샤인머스켓 등 농산물 품질 관리를 강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농협과 합심해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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