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구, 열화상카메라와 소화장치·약제 설치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가 8일 청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시스템 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2024.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구는 8일 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안전관리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장비 운용을 점검했다. 충전시설은 열화상카메라와 소화장치, 소화약제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가 화재를 감지해 알람신호를 모니터링 센터와 자동소화장치에 전달하고 소화약제를 상·하로 방수해 연소 확대를 저지는 방식이다.
동구청에는 지상과 지하에 각각 고속 2대, 완속 10대 등 12대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됐다. 지하에 설치된 충전시설은 11월 중 모두 지상으로 이전 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문제로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 주민 이용이 많은 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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