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은메달" 화순군 배드민턴 은메달 정나은 선수 환영
"배드민턴 메카 화순군 위상 드높여"
화순군 포상금 2000만원 지급 예정
[광주=뉴시스] 화순군은 9일 화순군청에서 구복규 군수와 정나은 선수, 가족,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정나은 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4.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9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정나은 선수를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이날 화순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정나은 선수를 비롯해 정 선수의 아버지, 화순군 체육회장, 화순군 배드민턴부 김영주 코치 등이 함께 했다.
정나은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화순군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하며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대회 단체 1위 등 총 24차례 국내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국제대회에서도 총 43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나은 선수는 "화순군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화순 배드민턴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영광의 은메달을 차지한 정나은 선수에게 포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림픽에서 쾌거를 이룬 정나은 선수에게 6만여 군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용대 선수의 금메달 획득 이후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잡은 화순군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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