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과천시에 새 사옥 마련…제2의 도약 준비
[과천=뉴시스] 새로 마련된 금강공업 과천 사옥 전경. (사진=홈페이지 캡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내 대표적 조립식 제작업체로 건설 가설제 전문 기업인 금강공업이 최근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했다.
9일 과천시에 따르면 금강공업은 관내 과천지식정보타운 4-4블록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최근 입주를 마쳤다. 협력 업체인 엠디엘 이앤씨, 에버코스, 고려산업, 동서화학공업 등 6개 기업도 함께 입주했다.
신사옥에는 과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체 면적 256㎡ 규모의 열린 도서관이 오는 10월 개관·운영될 예정이다.
또 창업자를 위한 사무실 무상 임대와 '금강 직장 어린이집' 과천시민 자녀 20% 우선 모집과 과천시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금샘문화재단 장학생 선발 추진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6일 금강공업을 방문해 전장열 회장에게 환영에 인사를 하고, 과천에서의 새 출발을 힘껏 응원했다. 이에 금강공업은 신 시장에게 사옥 신축·준공의 원활한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패를 전달했다.
신 시장은 “각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관내에 둥지를 틀고, 성장의 발판 마련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 수출 1위 기업인 금강공업은 건설 현장에서 환경 문제 해결과 산업 재해 예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건축 공법인 ‘모듈러 주택’을 국내 최초 시행해 건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전장열 회장은 지난 5월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4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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