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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회 새 총리 선출…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

등록 2024.08.16 14:59:24수정 2024.08.16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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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 총리 등 일가족 3명 총리에 올라

[방콕=AP/뉴시스] 태국 의회가 16일(현지시각)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을 새 총리로 선출했다. 패통탄 프이타이당 대표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4.08.16.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AP/뉴시스] 태국 의회가 16일(현지시각)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을 새 총리로 선출했다. 패통탄 프이타이당 대표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4.08.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태국 의회가 16일(현지시각)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을 총리로 선출했다. 패통탄은 제31대 총리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패통탄 프이타이당(태국인당) 대표가 이날 수도 방콕 의회에서 열린 총리 선출 표결에서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 총리가 됐다.

프이타이당은 연립 정부를 이끄는 제1 당이다.

앞서 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 14일 세타 타위신 전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은 위헌이라며 찬성 5 반대 4로 해임을 결정했다. 세타 전 총리는 법원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려 한 혐의로 투옥된 인물을 내각 구성원으로 임명한 혐의를 받았다.

패통탄이 총리가 되면서 탁신 전 총리와 여동생 잉랏 전 총리에 이어 일가족 3명이 총리에 오르게 됐다. 태국에서 부녀 총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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