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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다시 민주당 정부 세우기 위해 힘 모아야…배타적 행태 배격하자"

등록 2024.08.18 13:51:36수정 2024.08.18 14: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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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쟁서 어느 편인지는 대업에 중요하지 않아"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23.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8일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지금의 지지에 머무르지 말고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정당으로 더욱 확장하자"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국민과 함께 이룬 국가적 성취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기 위해 힘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관건은 지지의 확장"이라며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의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 행태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출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더 확장하고 확장해서 기필코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힘주었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서도 "당원 동지 한분 한분이 확장 주체가 돼주길 바란다"며 "더 열린 마음, 더 넓은 자세로 더 많은 국민과 함께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는 데 온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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