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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국내 유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내일 개막

등록 2024.08.20 12:25:29수정 2024.08.20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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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 주제로 선보여

27개국 402편 상영 콘퍼런스·신진 창작자 발굴

[부산=뉴시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는 올해 MAD STARS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위촉된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의 디렉팅으로 제작된 행사 메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메인 비주얼은 MAD STARS의 상징인 별을 다양한 색으로 나타내어 많은 경우의 수를 학습해 가장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의 딥러닝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는 올해 MAD STARS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위촉된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의 디렉팅으로 제작된 행사 메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메인 비주얼은 MAD STARS의 상징인 별을 다양한 색으로 나타내어 많은 경우의 수를 학습해 가장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의 딥러닝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제공) 2024.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광고제는 '에이아이엠(AIM)! 인공지능(AI)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화두인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조망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7개국 402편을 전시 상영한다. 올해 전시에는 '창의성'(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AI 기술 활용 광고, AI 광고모델 출연 광고, 생성형 AI 기술 적용 광고 등을 통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국내외 광고 캠페인들을 대거 소개한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지 못하는 분야로 여겨지는 ‘유머’를 소재로 한 광고를 소개하며 인간만이 창조해 낼 수 있는 재치 있는 내용으로 다뤄진다.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조성 홍보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뉴욕 타임스퀘어, 오사카 도톤보리처럼 세계적인 광고·미디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광고업계 혁신과 발전을 이끈 선도자들을 위한 국제명예상 시상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국제명예상 해외 부문은 지난 2014년부터 약 6년간 버거킹 최고마케팅책임자로서 당대 최고의 마케팅으로 손꼽히는 여러 캠페인을 전개한 세계적인 마케팅 업계의 거장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가 선정됐다.

국내 부문은 대한민국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자, 지난해 코로나 직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아시아 광고인의 축제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이에게 수여하는 '이노베이티브 리더'(Innovative Leader)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현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가 선정됐다.
 
공로상 국제 부문은 16년째 애드테크 및 마케팅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있는 애드텍 도쿄(ad:tech tokyo)가 수상하게 됐다.

국내 부문은 광고업계에 30여 년간 종사하며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엘지(LG) 그룹 광고 지주사 지투알(GⅡR)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국내 광고·마케팅 전문가 정성수 전 HSAD 대표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대규모 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메인 콘퍼런스'(Main Conference)와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밋업'(Meet-up)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44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메인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AI의 혁신적 잠재력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들이 마련된다.
 
기조연설자로는 세계 주요 광고제를 휩쓴 거물이자, 이번 행사의 국제명예상 수상자인 페르난도 마차도와 마케팅 및 광고 전문가이자 국내 대표 종합광고대행사 HSAD 박애리 대표가 참여한다.

페르난도 마차도는 창의적인(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인간의 재능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무한히 발휘할 방법을 공개한다. 박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선두 기업으로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글(Google)의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이자 올해 심사위원장 중 한 명인 수자나 아펠바움(Suzana Apelbaum)은 AI와 창의성을 통해 AI의 보편화가 창의성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발표한다.

메타(Meta)의 주요 고객 및 에이전시 담당자 총괄이자 모바일 광고 및 상거래 솔루션 전문가인 타와나 머피 버넷(Tawana Murphy Burnett)은 혁신, 창의성, 연결을 강화하는 AI에서 AI의 혁신과 창의성으로 소비자와 기업을 강력하게 연결하는 ‘메타’만의 비결을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이 생성 AI 시대가 불러온 산업 변화와 대응 전략을 통해 생성 AI 기술의 트렌드와 업계 AI 활용 동향, 국가 대항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생성 AI 기술 및 산업 경쟁에서 우리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밋업 콘퍼런스에서는 창의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신진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도 진행된다.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는 주어진 시간 내 주제에 적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기획·제작해 경합을 벌여, 심사와 피드백을 통한 전문가의 노하우와 업계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광고 경진대회다.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대홍기획, HSAD, 제일기획 등 20개 사에서 직무 실습(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는 올해 MAD STARS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위촉된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의 디렉팅으로 제작된 행사 메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메인 비주얼은 MAD STARS의 상징인 별을 다양한 색으로 나타내어 많은 경우의 수를 학습해 가장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의 딥러닝을 표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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