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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가 몰고 온 벼락에 비닐하우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4.08.21 09:56:43수정 2024.08.21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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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태풍 종다리가 몰고 온 천둥·번개로 인해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 "비닐하우스가 번개에 맞았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농막으로 사용하는 곳인데, 벼락이 친 후 갑자기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51명, 장비 15대 등을 투입해 1시간가량 만인 오전 2시34분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했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20분께부터 경기남부에는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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