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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안 문천 군항 확장-신형 코르벳함 배치용

등록 2024.08.22 0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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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순항미사일 탑재 가능" 661호 순찰함 기지

[서울=뉴시스]북한이 지난해 8월 공개한 압록급 호위함으로 핵순항미사일 장착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북한이 동해안 문천 군항을 확장하고 있어 이 함정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노동신문) 2024.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이 지난해 8월 공개한 압록급 호위함으로 핵순항미사일 장착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북한이 동해안 문천 군항을 확장하고 있어 이 함정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노동신문) 2024.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찰한 동해안의 문천 군항을 확장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군항 확장이 북한 해군 훈련과 신형 전함 등 건조중인 전함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동해안 다른 군항만큼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위성사진에 포착된 문천의 155 기지는 새 공사를 위해 대거 파헤쳐진 모습이며 5월 영상에는 새 부두 건설 작업이 시작된 것이 포착됐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해 8월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을 방문해 “군항 개건 계획”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었다.

북한 매체는 당시 북한 인민군 동해 함대 산하 제2수상함 경비대가 이 기지에 배치돼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당시 압록급 코르벳함인 “661호 순찰함”을 시찰했었다.

이 함정은 2011년 이래 건조가 계속되고 있는 77m 길이의 코르벳함 4척 중 하나다. 북한은 이들 함정이 가장 최신이라고 강조해왔다.

북한은 지난해 이 함정이 핵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신형 대공미사일을 탑재한 함정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동해안에서 미국 정찰기를 억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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