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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 내달 10일까지 임시회…5391억 추경심사

등록 2024.08.27 15:32:59수정 2024.08.27 16: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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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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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제221회 임시회를 열고 북구청이 편성한 539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나섰다.

북구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9월10일까지 이번 회기를 진행한다.

편성된 전체 추경 예산 총규모는 제1회 추경안 5146억907만원에서 244억6608만원 증액된 5390억7515만원이다.

세출예산안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구민 생활 안전을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90억원, 양정경로당 주변 상습침수 개선사업 4억원, 재난 다목적 폐쇄회로(CC)TV설치 2억5000만원이 편성됐다.

또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호계동 수동중앙길 일원 도로개설 28억원,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10억원,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데크산책로 정비 6억원, 가재골 친수공간 조성사업 4억8000만원이 배정됐다.

구는 생활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상안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 7억5000만원, 진장파크골프장 시설개선사업 2억원, 오토밸리복지센터 1층 창호교체 1억8000만원을 편성·제출했다.

북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추경 외에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및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한다.

구의회는 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회기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 본회의에서 종합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김상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7월부터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북구는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 울산숲 조성, 완성차의 미래차 전환, 인구 유출과 저출산 문제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과제 해결을 위해 집행기관, 울산시, 지역사회 등과 더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의원이 '가을태풍 대비 위험수목 정비에 관한 제언', 조문경 의원이 '함께 가꾸어야 할 울산숲'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진희 의원은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사업과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관리에 관하여'를 주제로 박천동 구청장에게 구정질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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