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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으로 보낼 그림"…보령, 과학 경진대회 종료

등록 2024.09.03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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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Youth' 결선 개최

[서울=뉴시스] HIS Youth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사진=보령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IS Youth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사진=보령 제공)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보령은 지난달 3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청소년 우주과학경진대회 'HIS Youth' 결선 대회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HIS Youth는 대한민국의 우주인재 양성을 위해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우주의학에 초점을 맞춰 열린 첫 경진대회다. 지난 5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대회를 시작했다.

초등부 학생들은 '우주정거장에서의 나의 하루'를 상상한 그림을, 중·고등부 학생들은 '우주정거장에서 1년 이상 체류 시 인체에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 연구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31일 진행된 결선 대회에서는 초등부 그림작품 20점과 중·고등부 3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초등부에서 선정된 20점의 그림작품들은 내년 4월로 예정된 액시엄스페이스의 Ax-4 미션에 탑재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올라간다. 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는 우주인이 직접 영상으로 그림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그림들은 이소연 박사 이후 17년만에 우주정거장으로 향하는 우리나라의 첫 탑재체이자 최초의 미술 작품이 된다고 보령은 설명했다.

중·고등부 3개팀은 올 11월 미국 NASA를 비롯한 주요 우주 기업 탐방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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