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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꼼짝마!" 시흥시, 연말까지 집중 단속

등록 2024.09.04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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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점검원 5명 투입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쾌적한 대기질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예방과 감시활동에 집중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점검원 5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산업단지, 공사장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주변을 순회하며, 불법 배출 예방과 감시 활동에 나선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의무 공사장과 공공 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확인 점검 등도 한다.

지난 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날림 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 관리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민간 점검원은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미세먼지 관련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린다.

시 관계자는 "민간 점검원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과 감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시민 건강 보호와 함께 쾌적한 대기질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민간 점검원과 함께 지난 2~5월, 4개월간 날림 먼지(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 692곳을 순찰한 가운데 불법 소각 40건을 적발했다. 또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46회, 공회전 제한 지역 단속 782회 등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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