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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결말도 바꾼다…이머시브 뮤지컬 '룰렛' 개막

등록 2024.09.06 12:47:27수정 2024.09.06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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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 (포스터=스포트라이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 (포스터=스포트라이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네이버 웹툰 '오민혁 단편선'의 인기 작품 '룰렛'을 원작으로 하는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이 6일 개막한다.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가는 도일 앞에 백만장자 포우가 나타나 자신의 재산과 도일의 목숨을 건 게임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관객이 극의 일부가 돼 직접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독특한 형식을 도입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결말까지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체험형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202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관객과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지원 사업에서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공연 시작 전 약 30분간 펼쳐지는 프리쇼는 관객들을 공연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장치다. 이 시간 동안 관객들은 마치 공연장이 아닌 파티에 초대된 듯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2월8일까지 서울 연희동 복함문화공간 연남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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