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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5일 밤 살포한 쓰레기풍선 260여개"

등록 2024.09.06 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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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이틀간 세차례 부양…올 들어 14번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사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사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5일 밤 살포한 쓰레기풍선을 260여개로 집계했다.

합참은 6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26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라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 떨어진 풍선은 140여개다. 합참은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 쓰레기풍선을 또 한번 살포했다. 이날 밤 풍선 살포는 5일 새벽에 끝났으나 몇시간 뒤인 같은 날 오전 9시경 재차 풍선을 부양했다.

이후  5일 오후 다시 한번 풍선 부양에 나섰다. 지난 4일 밤에 이어 이틀간 3차례 살포한 것으로 올 들어서는 14번째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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