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마땅히 지켜야할 한국 땅"…나에게 독도란?[독도탐방]⑥
독도탐방 참가자들, 우리 땅 독도 입도
독도탐방, '해양영토 중요성' 몸소 체험
[서울=뉴시스] '2024 독도탐방' 참가자가 독도 입도 후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
[독도=뉴시스] 박성환 기자 = "독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땅입니다."
8일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염영남)가 후원하는 '2024 독도탐방'에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김군영(59)씨는 '독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독도는 작은 섬지만, 마땅히 지켜야할 우리 땅"이라며 "독도에 입도 후 가슴 벅찬 울컥함이 있었고, 밤낮없이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도탐방 참가자들을 독도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해양영토 곳곳을 누비며 우리 땅 독도를 비롯한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전연희(54)씨는 "독도에 입도할 수 있어 뿌듯했고,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며 "독도는 내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류서연(12)양은 "이번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며 "이번 독도탐방 과정에서 배운 독도의 역사와 경험 등을 친구들에게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주장이 억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강욱(46)씨는 "이번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알게 됐다"며 "일본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독도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 나왔다. 김은혜(12)양은 "교과서에서만 봤던 독도를 실제로 보니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며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김하늘(12)양은 "독도의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실제로 봐서 좋았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양재단 관계자는 "안전한 독도탐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와 울릉도 등 해양영토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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