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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딥페이크 삭제·수사…'특별대책반' 구성

등록 2024.09.09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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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교원 보호와 심리상담 등 지원

[안산=뉴시스] 안산교육지원청이 9일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특별대책반 실무자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교육지원청이 9일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특별대책반 실무자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2024.09.09.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9일 안산 S.M.A.R.T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특별대책반은 이날 현장 밀착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도 열었다.

안산 S.M.A.R.T 딥페이크 특별대책반은 S(Sensitive) 민감한 사안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M(Meaningful) 작은사안도 지나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A(Attentive) 관련자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R(Right) 안산의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T(Try) 학교폭력이 제로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철학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안산시청,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안산 YWCA여성과성상담소, 법무법인 원곡, 상록경찰서, 단원경찰서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우선 딥페이크 피해 신고 상담과 수사, 법률·의료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각 학교에서 학생이나 교원으로부터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학생과 교원을 즉시 보호하고 심리상담을 병행한다.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삭제는 물론 사건에 대한 수사도 즉시 진행한다.

이들은 추가적인 딥페이크 범죄와 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 폭력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기에 앞서 필요한 윤리교육도 병행한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상담, 법률, 행정 등 각 분야별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 디지털 성범죄에 긴급 대응하고 밀착 피해 지원으로 2차 피해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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