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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 극복" 보령시, NH농협과 손잡았다

등록 2024.09.15 08:30:00수정 2024.09.15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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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최대 30억 대출

보령시, 1억8000만원으로 대출금리 2%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보령시와 NH농협은행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에 참석한 보령시와 NH농협은행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와 손잡고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양기관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 관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격요건을 갖춘 보령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한도는 전년도 연간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이다.

NH농협은 시가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대출을 해준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8000만원을 투입, 대출 실행 기업의 대출금리 2%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금은 기업 운영 운전자금 및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brc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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