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추석 연휴 돼지열병·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대책
13·19일 관계시설 일제 소독…공동방제단 총동원
군은 명절 전후인 13일과 19일에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은 지자체·공동방제단 소독 자원(5대)을 총동원해 집중소독한다.
소 10두 이상 축산농장 진입로는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에서 차량 방제를 지원한다.
이 밖에 추석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서 축산농가 방문 자제, 접경지역 입산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신속 신고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ASF는 야생멧돼지 이동이 활발한 9~10월 주로 발생한다. 2019년, 2020년, 2022년에는 추석 연휴 뒤 전국에서 각각 2건씩 발생했다.
올해 ASF는 경기·강원·경북 등 양돈 농장에서 8건, LSD는 지난달 경기 안성과 이천 소재 농장에서 재발해 전파 차단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농가는 성묘 직후 축사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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