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위한 경찰·총학 대표 간담회 등
[부산=뉴시스] 10일 오후 부산경찰청 무궁화홀에서 대학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총학생회 대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경찰청 무궁화홀에서 대학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총학생회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효과적인 예방·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찰에서는 딥페이크 관련 부서인 여성보호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사이버범죄수사대, 피해자보호계 및 5개 경찰서 성폭력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대학에서는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 8개 대학 총학생회 대표 등 21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회와 협업을 통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부산사하경찰서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협업해 제작한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부산사하경찰서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하경찰,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먼저 사하경찰서는 지난 10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현수막에는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보이지 않는다고 가려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교복을 입은 학생 사진이 담겨있다.
경찰은 또 부산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 59개교를 대상으로 경찰서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직접 학교를 찾아 실시한 특별예방교육을 비롯, 관내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내 전단을 배부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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