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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에 K-디자인 입힌다…산업부-방위사업청 업무협약

등록 2024.09.13 06:00:00수정 2024.09.13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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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방위산업 디자인 융합 포럼 개최

방산에 K-디자인 입힌다…산업부-방위사업청 업무협약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방산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수입하는 국가들의 디자인 분야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방위사업청과 무기 체계의 디자인 분야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디자인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기 체계 디자인의 발전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모델링 기술과 모의환경 조성 기술 등 디자인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방산제품에 특화된 최적의 기술 등 디자인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산 혁신 클러스터에 인접한 디자인 제조혁신센터를 활용해 방산 재직자 대상 교육과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내 무기체계 사용성을 개선하고 효율화 할 수 있는 시범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방침이다.

두 산업 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은 무기 체계의 디자인 개선 수요를 조사 발굴하고, 산업부는 디자인 전문기업의 매칭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디자인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력도를 강화하는 소프트 파워"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방위산업과 디자인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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