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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등 입학생 필수 예방접종 완료율 '전국 1위'

등록 2024.09.14 09:19:01수정 2024.09.14 1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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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완료율을 조사한 결과 초등 입학생이 93.7%로 17개 시·도 중 1위를, 중학교 입학생이 78.3%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결과인 초등 92.1%, 중등 70.6% 대비 각각 1.6%포인트, 7.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초등학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의 필수 백신 접종 완료율 93.7%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학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 여아만 맞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등 3종의 필수 백신 접종 완료율 78.3%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울산시 관계자는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는 것은 초·중학생 시기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혹시라도 시기를 놓친 예방접종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고 최대한 빨리 접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1년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잊지 말고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 필수 예방접종 완료율은 92.3%, 중학교 입학생은 76.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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