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극복 가능해요" 과천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20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신계용 시장(사진 가운데 검은색 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0일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관내 행복 어울림 센터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했다. 관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지구 거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체험과 치매 예방 체조, 같은 그림 맞추기 등 다양한 내용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치매 상담과 조기 검진, 치료비, 위생 소모품 지원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과 ‘찾아가는 조기 검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치매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하여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보고서는 2050년에 치매 환자 수가 314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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