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0월11일 개막 '장류축제'…추억·감동 선사
군은 10월11일~13일,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발효기술, 미래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세대 공감형 축제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준비됐고 11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축제장을 가득 메운 국화꽃 경관과 차별화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의 향토 음식들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관심을 모은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4일 ‘제18회 순창장류축제’ 2일차, 새롭게 선보인 축제 주요 프로그램 ‘300m 가래떡 꼬기’가 열띤 성원 속에 펼쳐졌다. 행사 후 나눔떡으로 잘려 모양을 낸 가래떡판 주위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순창군 제공) 2023.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군수는 "올가을 순창군에서 열리는 순창장류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은 순창장류축제는 올해 역시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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