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산청한방약초축제, 27일부터 10일간 팡파르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주최하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에서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613년 허준이 쓴 ‘동의보감’의 뜻을 살려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한방을 경험하고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 됐다. 지리산의 힘과 동의보감의 역사를 간직한 산청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출제가 될 전망이다.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약초가 자라는 산청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약초를 삶에 깊숙이 활용하는 지역으로 한방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곳이다.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혜민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국가기관인 ‘혜민서’ 정신에 입각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산청 약초의 효능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내 몸의 보약 체험’은 본인 체질에 맞는 약초를 직접 달여 시음하며, 약초의 효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면역력 강화, 기력 보강, 호흡기 건강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 접수시 개인 병력이나 준수 사항 등을 고지한 뒤 전문 한의사와 함께 약초 선별에 들어간다.
약초 선별 뒤 약초 달이기 및 시음, 약초 효능 및 사용법, 좋은 음식 및 예방법을 알려주는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밖에 미로공원체험존, 가족힐링존, 키즈체험존, 소원지체험존, 숲속족욕체험존, 기바위체험존, 숲속놀이터체험존, 사슴농장체험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산청=뉴시스] 산청 동의보감촌(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혜민서, 포토 부스, 어린이 쉼터 등 키즈존이 주목할 만하다. 호랑이 광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혜민서는 어린이 의관, 의녀복장 체험을 비롯해 맥짚기, 성장 혈자리 스티커 붙이기, 성장 혈자리 지압하기, 성장 약초 탕약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이승화 산청군수(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맞는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콘텐츠로 탐방객을 맞이할 것”이라며 “한방약초의 중심인 산청에 방문해 오감이 만족하는 웰니스, 웰에이징 관광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청=뉴시스] 산청 동의보감촌(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