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야잔, '팬 선정 이달의 선수' 영예
강현무·이승모 제치고 최다 득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의 서진수와 FC서울의 야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수비수 야잔이 팬들이 투표한 8월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FC서울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중 매월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상인 'KEF 이달의 선수'의 8월 수상자는 야잔이다.
야잔은 함께 후보로 오른 강현무와 이승모를 제치며 최다 득표를 얻었다.
요르단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야잔은 7월 이적 이후 FC서울의 8월 K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고, 출전한 3경기 모두 K리그 선정 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르며 FC서울의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 영입 결과를 증명했다.
신장 187㎝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야잔은 8월 출전한 3경기에서 공중 볼 경합 15회 중 13회를 성공하는 모습으로 상대에게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풍부한 A매치 경험을 바탕으로 턴오버 획득 19회, 인터셉트 4회, 클리어링 25회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게 서울의 철벽 역할을 해내는 센터백의 모습을 보며 서울 팬들은 열광했다.
특히 출전한 8월 경기에 FC서울이 3경기 1실점을 기록하면서, 당시 서울이 5연승을 이어가는데 야잔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야잔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KEF는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로, 2024시즌부터 FC서울의 공식 스폰서로 합류한 기업이다.
한편 서울은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수원FC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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